사회

안산 단원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 추모객 발길 줄이어

슬픔에 잠긴 추모객들 희생자들 영정 앞에 헌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앞에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아이들의 영정에 한 조문객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안산 올림픽기념관 안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사진=지유석 기자 
▲조문을 하던 추모객들이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움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분향소 한 켠에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게 전하는 추모의 쪽지들이 눈에 띄기도 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어느 추모객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인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게 남긴 추모의 쪽지. 쪽지에는 "동생들아, 너희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하루...소중하게 보낼께. 훗날 천국에서 보자. 사랑한다. 미안한다"고 적혀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24일(목) 안산 단원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엔 추모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거리 곳곳에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현수막이 나붙었다. 
 
새누리당 김황식 서울시장 후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서기호 정의당 의원, 박원석 정책위 의장 등 정치인들의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띠었다. 
 
추모객들은 깊은 슬픔에 잠긴 얼굴로 희생자들 영정 앞에 헌화하며 넋을 위로했다. 분향소 입구에 마련된 게시판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한편, 어린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회를 질타하는 메시지로 가득찼다. 
 
경기도청은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식분향소는 오는 29일(화)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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