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가 30일 오전 기독교회관 7층 예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이인기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4월 30일 한국기독교회관 709호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NCCK 박종덕 회장(한국구세군 사령관)은 성명서에서 “먼저 세월호 참사에 깊은 참회의 기도를 드리며” 이 사태가 “돈벌이가 생명에 우선하는 사회를 [교회가] 방기하고 조장했”기 때문에 초래되었으므로 책임을 통감하고 고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