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가 고사 위험에 처한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을 되살리고자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YMCA 친교실(2층)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김기태 교수(호남대 신문방송학과)가 발제를 신동인 어린이팀장(KBS), 현은자 교수(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부), 김재철 방송운영과장(방송통신위원회), 김혜경 회장(어린이영상문화연구회) 등이 패널을 맡았다.
서울 YMCA측은 “어린이 프로그램 자체가 소홀히 다루어져서 궁극적으로는 고사할 위험에까지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상황 인식에 바탕을 두고 어린이 대상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했다.
주최측은 또 “이 사업은 우리나라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의 현 실태를 정확히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그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정책포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