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의 사랑나눔 프로젝트가 포털 사이트 “다음 희망해”(http://hope.daum.net)의 모금 대상 과제로 선정되었다. “다음 희망해”는 해당 사이트에 프로젝트를 게시하고 난 뒤 500명의 네티즌들이 청원 댓글을 달면 전문심사를 통해 그 프로젝트에 대한 모금을 진행하게 하는 포털 사이트이다.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기획되었으며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다니기 어려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배우고자 애쓰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하루에 100원씩 1년 동안 모금해서 36,500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음 희망해”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6월26일까지 한 달간 특별 모금을 진행한다.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모금된 돈으로 자전거를 구입하여 2-3 시간씩 걸어서 학교를 다니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구세군 캄보디아 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미래인 캄보디아에 자전거를 선물하면 편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귀한 재산이 된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평택 한광고 레인보우스쿨 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2대의 자전거가 캄보디아에 전달된 바 있다. 한국구세군은 이번에 모금된 돈을 기반으로 2014년 하반기에 다시 자전거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다.
사랑 나눔 프로젝트는 “다음 희망해”뿐만 아니라, 구세군을 통해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6364-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