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 등이 성소수자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해 연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
▲7일 서울 신촌 일대에서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성소수자들과 이들의 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들 간 대치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단 |
7일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Festival)가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신촌 일대에서 진행됐다. 우리사회에 팽배한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증)에 대한 저항의 화두로 "사랑"을 선택한 이들의 축제는 이들을 지지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반응에서 나타난 것 처럼 호불호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