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이 다음달 미국 시애틀에서 기아봉사단 훈련을 실시한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기아대책은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기아대책의 비전을 공유하면 훈련을 받을 수 있다며 훈련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기아대책 봉사단 훈련을 수료한 경우, 수료자는 기아대책으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봉사단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국의 기아현황과 타문화 적응, 타종교 이해 및 갈등 해결, 선교사 품성론과 위기관리, 비즈니스선교와 어린이 결연사역, 빈곤개발사역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훈련에는 특히 정정섭 회장과 윤남중 명예이사장, 구덕수 국제연대 사무총장, 랜디 호그 VOCF 대표, 벤 호먼 미국기아대책 총재, 박수웅 JAMA 디렉터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정정섭 회장은 “미주 청년들 뿐 아니라 은퇴한 실버 미션지망생들이 중남미지역에 떡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동참하게 하고자 한다”며 “훈련을 마치면 재능과 기술, 헌신된 마음으로 굶주린 이웃의 허기를 채워주면서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