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로 참여한 양현혜 교수(이화여대, 역사신학)가 문창극 후보의 역사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지수 기자 |
▲패널로 참여한 김은규 교수(성공회대, 구약학)가 문창극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지수 기자 |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일부 기독교인들 중에는 문창극 후보의 발언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교회 안에서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으로 문 후보의 역사관을 천편일률적으로 매도할 수 없다"거나 "역사관의 다양성은 존중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개진하며, 이날 NCCK 신학토론회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이지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NCCK 신학토론회에 감리교 여성운동 지도자 조화순 목사(가운데)가 참석했다. ⓒ사진=이지수 기자 |
▲패널로 참여한 정경일 원장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문창극 후보 발언의 뿌리에 터 잡은 신정론에 문제를 제기하며, 본격적인 토론의 문을 열었다. ⓒ사진=이지수 기자 |
▲윤경로 교수(전 한성대 총장)가 문창극 후보의 역사관이 "식민사관에 기인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이지수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19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역사인식과 기독교’를 주제로 한 긴급 신학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논란의 발언들이 회자되면서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