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씨 자살에 충격을 받은 정선희씨가 추석 연휴 내내 오열과 혼절을 거듭, 인근 병원에서 입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씨 소속 관계자는 정씨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방송 복귀는 아직 생각해 보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정선희씨가 당분간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버텨낼 상황이 못 된다고 내부에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정씨는 경기도 벽제동 하늘문 추모공원에서 열린 남편 안재환씨의 삼우제에 교회 성도들의 부축으로 간신히 참석,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정씨는 체력을 회복할 때까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계속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