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지난 24일(화)부터 4일간 ‘해외조직 대표 전략회의’를 열었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지난 6월24일(화)부터 4일 동안 10개국 대표 기아봉사단원들이 모여 기아대책 해외 사업 재정비를 위한 ‘해외조직 대표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9일(일)밝혔다.
이번 회의는 창립 25주년을 맞은 기아대책이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해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아프리카 4개국, 아시아 4개국, 남미 2개국의 기아봉사단원 10명과 사무국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4일 동안의 논의 끝에 기아대책은 해외조직을 국가 대표(CR: Country Representative)와 권역 대표(RC: Regional Coordinator) 체제로 변경키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떡과 복음’이 절실한 국가, 즉 1인당 GNP 5천 달러 이하, 기독교인 비율 5% 이내의 조건에 부합하는 국가에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업본부 장소영 본부장은 “재정비된 해외 조직과 활동으로 기아대책의 가치와 비전이 확대됨은 물론, 사업 전략과 효율성 강화, 기아봉사단원 역량 극대화, 현장 사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총괄한 이성민 회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기아대책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더욱 정직하고 투명하게 감당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해외조직 재정비를 통해 기아대책이 맞이할 새로운 25년은 전인적인 사역 완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기아대책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NGO로 한국에는 1989년에 세워졌다. 북한을 비롯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 및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아대책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NGO로 한국에는 1989년에 세워졌다. 북한을 비롯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 및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