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 故 박예슬 양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故 박예슬 양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전시장 입구 유리창에 예슬 양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적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
▲단원고 학생 故 박예슬 양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
이번 전시회는 예슬 양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서촌갤러리 장영승 관장이 예슬 양 아버지인 박종범 씨에게 연락을 취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선 예슬 양이 유치원생 때부터 최근까지 그린 드로잉과 채색화 등 31점, 밑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된 구두 2 점과 옷, 예슬 양이 살고 싶은 집을 꿈꾸며 그린 스케치를 컴퓨터 작업을 거쳐 만든 실내 인테리어 작품 2점 등 모두 35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예슬 양의 작품을 보며 눈물을 훔치는 한편,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유리창에 예슬 양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무기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