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회적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는 24일(목) 열릴 3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시킬 방침이다.
15일(화) 오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4.16 특별법 제정 국민서명 전달식>에 참석한 NCCK 인권센터 소장인 정진우 목사는 “현재 NCCK는 세월호 참사 관련 태스크포스를 조직해 운영해왔다”고 말한 뒤 “유가족들은 물론 전사회적으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음을 감안, 태스크포스를 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이어 “향후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는 철저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세 가지 과제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