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7월 17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말레이시아 비행기가 추락하여 비극적인 참사가 벌어진 것에 대해 애도를 표시했다. WEA 총무인 제프 터니클리프(Geoff Tunnicliffe) 박사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든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비행기 추락의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이 지역 내 분쟁과 관련된 사람들이 저지른 적대행위인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분쟁에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없는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일을 WEA는 강력하게 규탄한다.
터니클리프 박사는 “나는 이 비극의 결과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범지구 가족들에게 요청합니다”라면서 “다시 한 번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그 지역에서 계속되어 온 분쟁에 대해 평화롭고 지속적인 해결책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새롭게 기도를 올릴”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번 상황은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평화로운 방법을 우리 모두가 협력해서 모색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WEA는 전 세계 WEA 가족들을 통해 모든 사람들 가운데 평화가 자리잡고 화해가 이루어지는 일에 참여하고 옹호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