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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이 25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지유석 기자 |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이종윤 상임대표, 이하 교회연합)은 25일(금)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와 북한동포 구원을 위한 <2014통곡기도대회‧통일광장기도회>(이하 통곡기도대회)’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다음 달로 예정된 통곡기도회의 취지 및 구체적인 진행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회연합이 주최하는 이번 통곡기도회는 북한 정권의 압제에 신음하는 동포들과 통일한국을 위한 자리로서 8월1일(금) 대구서현교회, 8월12일(화) 부산사직동교회, 8월22일(금) 서울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교회연합은 북한 동포들을 향한 기도는 물론, 통일한국 청사진 마련과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는 취지하에 기도회를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 <통일선교사 10만 명> 모집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종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주님은 울고 계신다. 한국 교회가 굉장히 발전했음에도 북한 형제들을 위해 울기는커녕 먹고 마시고 있기 때문이다”며 “한국 교회가 주님을 대신해 울기 위해 기도회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기자회견 석상엔 손인식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정동 제일교회 송기성 목사, 대구서현교회 박순오 목사, 서경석 사무총장, 에스더 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 가천대 교수 등 이 단체의 중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