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도보순례단의 행진 모습. ⓒ사진=지유석 기자 |
▲세월호 도보순례단의 행진 모습. ⓒ사진=지유석 기자 |
▲세월호 도보순례단의 행진 모습. ⓒ사진=지유석 기자 |
30일(수) 세월호 도보순례단(이하 순례단)이 진도체육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단원고 희생자 故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와 누나 이아름 씨, 그리고 故 김웅기 군의 아버지인 김학일 씨는 지난 8일(화)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진상규명 등을 염원하며 팽목항까지 도보 순례에 나선 것이다.
28일(월) 팽목항에 도착한 순례단은 진도에서 1박을 한 뒤 최종 목적지인 안산으로 향하는 중이다. 이들은 떠나기에 앞서 사고 해역의 바닷물을 길었다. 진도 주민들 및 가톨릭 사제들 30여 명이 합류해 순례단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