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이 몽골대표부의 유소년 야구동아리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구세군 |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몽골대표부의 유소년 야구동아리 선수들이 지난 10일(일) 한국을 방문하여 11일 양준혁 야구재단 멘토리 야구단과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몽골 유소년 야구동아리는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친선경기에는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대표, 한국구세군 김필수 서기장관, 구세군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이사벨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종우 몽골대표부 대표는 “야구 불모지인 몽골에서 한국의 지원은 큰 활력이 되고 있으며, 야구에 점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꾸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학부모님들을 통해 힘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라고 회고하면서 “(오늘 경기에서) 예상외로 아이들이 너무 잘 뛰어줘서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일정은 러브펀드 야구동아리 캠프에 초청되어 국내 러브펀드 후원 야구동아리 선수들과 경기를 갖고, KIA-NC 경기를 관람하는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