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문을 즈음해 교황 마케팅이 한창이다.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에서는 교황 관련 서적만 분류된 부스가 따로 마련되기도 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
▲교황 방문을 즈음해 교황 마케팅이 한창이다.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에서는 교황 관련 서적만 분류된 부스가 따로 마련되기도 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점에서도 교황 마케팅이 한창이다. 서울 시내 대형 서점엔 교황 관련 도서만 분류한 부스가 따로 마련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교황 관련 서적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5월에 첫 출간돼 교황 방한일인 8월14일(목) 현재 총 46권이 발매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5%인 30권이 올해 7월과 8월에 집중돼 있다.
또 알라딘이 집계한 8월 둘째 주 종교 분야 베스트 셀러 가운데 <복음의 기쁨 -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호르헤 베르골리오 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교황과 나>(김근수 저), <교황 프란치스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온 말들>(교황 프란치스코 저, 성염 옮김) 등 세 종이 프란치스코 관련 서적일 만큼 교황 마케팅 열풍은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