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회장 안창원) 청소년상담실 <신문고>는 오는 8월27일(수) 오후 4시 전문가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학습기회를 차별받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데, 청소년 전문가,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언론인, 일선학교 교사 등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올 예정이다.
<신문고>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취지를 “교육복지가 확대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정책의 틀 안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많다. 우리는 경제적 어려움과 미비한 정책 현실을 청소년의 학습기회의 차별이며 사회적 성장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요인이라 보고 있다. 이에 청소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학습기회를 차별받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문고>가 지난 10개월간 ‘소원우체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접수된 사연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에 제약을 받거나 성장의 기회를 차단당해 도움을 청해 온 사연의 비율이 가장 높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 중 사회복지정책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계선상의 청소년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사회정책적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확대될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2014 서울YMCA청소년신문고 전문가 정책 간담회>
■ 장 소: 서울YMCA 친교실(2층,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 행사명: 학습기회를 차별받는 청소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정책간담회
■ 발표 및 토론자: 조남억(광운대학교 교수), 김경년(서울시교육청 사무관), 윤석빈(소년한국일보 부장), 박동진(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 이종도(서울시청 팀장), 심상용(상지대 교수), 안수경(서울시립청소년일시이동쉼터 소장)
■ 문 의: 서울YMCA청소년신문고 담당 이항아 (010-9418-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