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구세군 |
한국 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지난 8월 필리핀 타클로반 태풍 피해 지역 주민의 생계를 위해 코코넛 묘목 구입비 2,300만원을 지원했다. 구세군은 또 속옷 등 2,000여점(약 30박스)의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태풍으로 파손된 산타페(Santa Fe)지역 초등학교 5곳을 수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난 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재해를 당한 곳으로 구세군은 당시 국제 긴급구호팀을 꾸려 모금을 시작했고, 긴급 구호 식량과 생수, 그리고 다양한 구호 물품 등을 현지에 전달하기도 했다. 국제긴급구호팀은 태풍이 지금까지 의료 및 구호물품 지원, 교육‧시설 지원 등 계속해서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 구세군은 앞으로 태풍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코코넛 묘목지원 등 주민생계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