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 출범, 이석기 의원 탄원서 제출 비판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천주교),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불교), 선민네트워크(기독교), 전국유림총연합회(유교) 등은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9월4(목) 오전 프레스센타 기자회견장에서 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선언문은 일부 좌편향된 종교단체들과 종교인들이 “북한독재 전체주의 체제의 폐해와 북한동포들이 당하고 있는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국론을 분열시켜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잘못된 행태를 보여” 온 것을 지적하면서, 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된 취지가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우리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반국가세력들의 획책을 막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종교인들의 애국운동을 펼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자유통일의 밑거름이 되며 북한동포들의 인권개선과 우리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돌보며 사회 곳곳의 어두움을 밝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종교인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이 협의회가 계획 중인 활동은 대한민국사랑 종교단체 활성화를 위한 연대사업, 정책연구, 교육사업, 문화사업, 국제교류사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출범식 선언문 전문이다.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 출범선언문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그 결과 다양한 종교들이 상호공존하며 우리사회의 정신적, 영적 영역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어왔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자유의지에 따라 각 종교의 신자가 되어 교리적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신앙생활을 영위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있다. 이러한 종교의 순기능으로 인해 대다수 우리 국민들은 각 종교지도자들에 대해 존경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좌편향된 종교단체들과 그에 속한 일부 종교인들은 북한독재 전체주의 체제의 폐해와 북한동포들이 당하고 있는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국론을 분열시켜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잘못된 행태를 보여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일당을 위해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의 종교지도자들이 법원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일이다.  
이석기 일당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한 자유민주주의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독재정권을 위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국민을 전복하려고 국가 주요시설의 폭파를 모의한 반국가테러사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고 있는 테러모의범들에게 예수님과 부처님의 거룩한 이름을 빙자하여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 한 것은 자신과 대한민국 국민을 부정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 것이다. 종교인이 종교의 이름으로 국가공동체인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행위에 부역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종교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우리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반국가세력들의 획책을 막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종교인들의 애국운동을 펼치기 위해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를 결성한다. 또한 앞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자유통일의 밑거름이 되며 북한동포들의 인권개선과 우리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돌보며 사회 곳곳의 어두움을 밝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종교인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다.  
2014년 9월 4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 출범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선민네트워크>, <전국유림총연합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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