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장통합이 22일(월) 오후 서울 소망교회에서 제9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사진제공= 공동취재단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22일(월) 서울 소망교회에서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란 주제로 제9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한 정영택 목사부총회장은 한국교회 성장 침체 등을 언급하며,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성장의 위기를 넘어 이제는 둔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무엇보다 현재 한국교회와 저희 교단에 필요한 것은 교회 안에서 평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부총회장은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가질 것을 권하면서도 "자기 의로 인해 자기를 구원 하는" 자기기만에 빠지지말 것도 강조했다. 이어 총회 임원들이 집례한 성찬 성례전이 이어졌다.
한편, 개회예배 직후 예장통합 총회는 본격적인 회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임원 선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진명옥 목사(광주 무등교회)와 채영남 목사(광주 본향교회)가 입후보해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밖에 총회장 후보 정영택 목사는 무리없이 총회장으로 추대될 계획이며, 장로부총회장 후보 박화섭 장로(서울 삼각교회)도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통합 2신] 부총회장에 채영남 목사 선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