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내성천 살리기 프로젝트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상임대표 김경호 외 4인, 이하 운동본부)는 제99회 총회 전날(9월22일)에 <내성천 살리기 100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상임대표 김경호 외 4인, 이하 운동본부)는 제99회 총회 전날(9월22일)에 <내성천 살리기 100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00명의 ‘생명의 청지기들’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1인 피켓시위를 실행한 것이다. 
운동본부에서는 지난 4월21일(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내성천 살리기’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해 왔고 7월7일에는 ‘영주댐 공사 중단 및 철거와 내성천 생태국립공원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내성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한편, 운동본부가 헌의한 <내성천 살리기 운동>이 총회에서 통과됨으로써 운동본부는 내성천 살리기를 운동본부의 주력 운동과제로 삼고 교단을 넘어 이웃종교인들, 예술인, 지역민들과 함께 살림의 운동, 생명의 운동으로 조직화해갈 전망이다. 
참고로, 내성천은 낙동강의 지류로서 소백산맥의 남쪽 기슭 경북 봉화군에서 발원하여 S자로 흐르며 영주시의 중앙부를 관류하고, 다시 안동, 문경, 예천을 거쳐 낙동강 상류로 흘러들어간다. 이 천은 직접 천변을 걸으며 약 100Km가 넘는 금빛모래길을 순례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장소이다. 
여기에는 얕은 강이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며 흐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흰수마자와 내성천 수달 등 다양한 생물들이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4대강 사업에 포함되면서 낙동강 중하류의 수질개선과 용수공급 및 홍수방지라는 명목 아래 이곳에 영주 다목적댐이 들어서게 되었다. 댐 건설 공사로 인해 하천이 파헤쳐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의 생물체들이 생존을 위협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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