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교단장 축하모임 전경. ⓒ사진제공=한목협 |
▲한목협 김경원 대표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목협 |
각 교단이 총회를 통해 신임 교단장을 선출한 가운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7일(화)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2014 한국교회 신임교단장 초청 축하모임’(이하 축하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축하모임엔 구세군대한본영,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성, 기장, 기하성, 예장개혁국제, 예장고신, 예장국신, 예장대신, 예장백석, 예장순장, 예장통합, 예장한영, 예장합동, 예장합신,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17개 교단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원 한목협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교단 총회장은 한 교단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어려운 이 시기에 한국교회를 다시 한 번 일으키는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한국교회 분열상을 이젠 그만두고 연합과 일치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부끄럽게도 지금 한국교회 연합운동이 아주 잘되지 않는 형편이다.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연합기구가 어떤 모양이든지 이뤄져야 한다. 이런 일들에 금년도 총회장 되신 분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교회 연합을 감당해 달라. 하나님 뜻이 있다고 본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축하모임에 참석한 교단장들은 ‘연합과 일치’가 한국교회의 당면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오는 23일(목)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각 교단 총무들이 모여 준비모임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