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이 지난 10월31일(금) 세월호 특별법에 관한 합의안(이하 10.31합의안)을 발표한 가운데 건강한 작은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자 모임인 <교회2.0목회자운동>(이하 목회자운동)은 11월4일(화)부터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교회2.0 광화문 천막카페>(이하 천막카페)를 다시 열었다. 목회자운동의 천막카페 운영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목회자운동은 “추운 겨울이 곧 다가오기에 아마도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할 듯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혹독한 겨울을 견디게 할 수는 없겠지만 고난 받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천막카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광화문 농성장을 유지할 때까지 함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