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문을 연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교회2.0 광화문 천막카페>(이하 천막카페)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사진=지유석 기자 |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문을 연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교회2.0 광화문 천막카페>(이하 천막카페)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사진=지유석 기자 |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문을 연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교회2.0 광화문 천막카페>(이하 천막카페)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사진=지유석 기자 |
11월4일(화) 서울 광화문 광장에 문을 연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교회2.0 광화문 천막카페>(이하 천막카페)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천막카페는 ‘건강한 작은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회2.0목회자운동(이하 목회자운동)이 운영하는 카페로,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6일(목) 오후까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다.
목회자운동의 이현우 목사(대언교회)는 “이곳 광화문 광장의 분위기는 무거웠는데, 천막카페 운영으로 한결 밝아지는 느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완전하지만 정치권에서 특별법 합의안을 내놓았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광화문 광장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감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천막카페는 따끈한 커피로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한다.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천막카페는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광화문 농성장을 유지할 때까지 함께할 방침이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목회자운동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