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 연세대 개방이사 선임돼

▲경동교회 박종화 담임목사 ⓒ베리타스 DB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가 최근 연세대 법인이사회에서 개방이사로 선임됐다고 국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박 목사는 오는 2018년 10월 28일까지 4년간 이사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현재 연세대 이사회는 기독교계 2인, 연세대 동문회 2인, 사회유지 4인(연세대 출신 2인, 기독교계 2인), 개방이사 3인과 총장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연세대는 나머지 2인의 개방이사로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을 선임했다. 
연세대는 앞서 정관 변경을 통해 기독교계 이사를 4인에서 2인으로 줄인 바 있으며, 이와 관련된 소송에서 기독교계가 패소한 바 있다. 때문에 4개 교단 주요 이사를 파송해왔던 기장과 성공회측에서는 지난 몇 년간 교단 이사를 파송하지 못해 왔다. 
그러나 연세대 이사회 측에서 이번 조치를 통해 그간 배제되어 온 기장 측 인사를 비록 기독교계 이사는 아니더라도 개방이사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를 놓고, 연세대 이사회 측과 기장 간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기장 측은 연세대 이사회와 기독교계의 법정 공방 중 재판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연세대 이사회 앞으로 보내어 한 때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한편, 연세대 이사회의 당연직 이사인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현재 경동교회 교인으로 개방이사로 선임된 박종화 경동교회 담임목사와 두터운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