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오는11월14일(금)과 16일(일) 양일간 제2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서 2회를 맞이하는 다문화축제는 현재 160만 명을 넘어서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주 외국인들을 이웃과 가족으로서 함께하며 사랑을 나누는 행사다. 축제는 14일(금) 오후 9시 다문화특별예배와 16일(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 베다니 홀과 광장에서 다문화 음식, 의상 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4일 예배에서는 교회 내 다문화 성도들의 간증 영상과 김해성 목사(지구촌학교 이사장,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표)의 설교, 다문화가정 성도들의 특송, 다문화사역을 위한 특별기도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 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는 행사 취지에 대해 “2014년 5월까지 국내 이주외국인은 160만 명을 넘었으며 정부는 2020년에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다문화 가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라면서 “우리의 이웃이며 한 가족인 다문화인들을 위하여 다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사회가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문화가정과 공존하는 삶을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