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오는 11월24일(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남교회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NCCK는 이번 총회에서 “흔들리는 교회, 다시 광야로!”라는 주제와 선언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NCCK는 “오늘 한국교회는 심히 흔들리고 있다. 교회가 위임받은 거룩한 권능으로 ‘재물이 근본이 되어버린 세상’의 파고를 잠재우기보다 오히려 세상의 파고에 함께 흔들려온 안타깝고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깊이 성찰하며 참회한다”는 고백과 함께 “그러나 아직은 우리가 우리의 사명을 잃어버릴 만큼 침몰지경에 처한 것은 아니라 믿고 깨달아 금번 총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터전을 확장해 나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을 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NCCK는 총회를 통해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한 예배, 헌장개정안 심의와 의결, 임원과 감사 선임, 예결산(안)과 사업계획 인준, 총무 선임, 총회 선언문 채택 등을 진행하고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칭) 등을 조직한다. 회무 종료 후 제63회기 신임회장 기자회견 자리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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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0:30 등록, 접수
10:30-11:30 개회예배
11:30-11:50 축하, 추모의 시간
11:50-12:00 기념촬영
12:00-13:30 점심식사
13:30-17:00 본회의
17:00- 신임회장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