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안산시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전경. ⓒ사진제공=구세군 |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12월1일(월) 서울시청에 이어 경기도 안산에서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안산시의 슬픔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구세군이 안산에서 시종식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5시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열린 시종식에선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정명현 외국인주민센터 소장 및 안산시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항 스틸러스의 강수일 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세군 다문화센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장 최혁수 사관은 “전 국민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자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소외되고 고통당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자 하는 사랑만이 모든 아픔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돼 특별히 시종식을 가진다”고 전했다.
안산시에서는 상록수역과 중앙동 등에서 오는 30일(화)까지 거리모금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