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SDI가 후원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HEART to HEART CONCERT>가 12월7일(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하트하트재단 |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SDI가 후원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HEART to HEART CONCERT>가 12월7일(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하트하트재단을 통하여 음악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소외아동과 발달장애아동 등 1,000여 명이 초대되었다. 또한, 청각장애 특수학교 애화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수화합창단과 지역아동센터(염광지역아동센터, 아가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 총 80여명이 합창으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하모니를 이루어 많은 관객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그리고 장애의 유형을 뛰어넘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날, 특히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트럼펫 단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이한결 단원이 보여준 협연은 사회성 결여와 지적장애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춤으로써 음악 앞에서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재능기부로 참여한 아나운서 김동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동혁, 세계 오페라 콩쿠르를 휩쓸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보컬앙상블 로티니가 함께해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로 두 번째 하트하트오케트라와 한 무대에 선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해가 지날수록 더욱더 발전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단원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