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선교회 측 신도 50여 명이 5일 오전 기독교회관 앞에서 "장경덕 목사, 최삼경 목사가 각각 발행인과 상임이사로 있는" <교회와 신앙>의 보도와 관련해 거센 항의를 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
1월5일(월)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는 은혜로선교회 측 신도 약 50여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장경덕 목사, 최삼경 목사가 각각 발행인과 상임이사로 있는 <교회와 신앙>이 허위보도로 자신들을 이단으로 규정했다”면서 “회개하라,” “폐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몇몇 신도들은 기독교회관 내 위치한 <교회와 신앙>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사무실 문은 잠겨 있었다.
이와 관련, 예장합신(총회장 우종휴 목사)은 지난 해 9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성화교회에서 열린 제99회 총회에서 신옥주 목사(은혜로선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이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안상진 목사)는 신 목사가 “성경을 비유풀이를 하며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성경을 자기의 논리에 짜맞추기를 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