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이홍정 사무총장 ⓒ베리타스 DB |
예장통합은 우선 이날 특별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학교와 ‘광복 70주년 기념 한반도 화해평화통일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예장통합은 한국 근현대사의 기념일에 맞춰 교회적으로 그 의미를 되새길 방침이다. 먼저 2.8독립선언서 낭독일인 오는 2월8일(일) 정영택 총회장 등 총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의 발안 제암리교회에서 기념예배를 드린다. 3.1절인 오는 3월1일(일)엔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협력해 “2015년 분단의 자리에서 생각하는 3.1운동과 기독교”라는 주제로 공동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오는 5월18일에는 광주에서 광주 전남지역 노회와 함께 “2015년 분단의 자리에서 생각하는 5.18 민주화운동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6월25일에는 한국전쟁 65주년 기념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참회기도회>를 개최한다.
예장통합은 이어 현충일인 6월6일(토)부터 광복절인 8월15일(토)까지 70일 동안 “성령이여 오셔서, 우리를 치유하고 회개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한다. 총회는 70일 기도운동 기간 동안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장통합은 또 광복절 직전 주일인 8월9일(일)엔 전국교회에서 일제히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해방 70주년 기념 공동예배”를 봉헌하고, 광복절 전날인 8월14일(금)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고, 교회적으로 기념할 방침을 선언한 교단은 예장통합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