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 이하 연합회)는 오는 2월4일(수)과 5일(목) 양일간 부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탈핵한국’을 염원하는 의지를 다지고, YWCA의 중점사업인 탈핵운동을 비롯한 2015년 사업계획을 결의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지난 해 3월부터 “죽음의 불(핵발전)을 끄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불(자연에너지)을 켜자”는 구호 아래 매주 화(火)요일 한국YWCA연합회 회관 앞에서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펼쳐왔다.
연합회는 총회 마지막 날인 5일(목) 고리 원자력발전소 홍보관 앞에서 ‘고리1호기 폐쇄 촉구 기도회’도 가지는 한편, 1월말까지 전국 52개 YWCA 회원들이 벌이게 될 ‘노후 핵발전소 고리 1호기 폐쇄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 10만 명 서명운동의 서명 용지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