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WEA, 필리핀인 주교 에프라임 텐데로 총무 선임

▲WEA 차기 총무로 새로 선임된 에프라임 텐데로(Efraim Tendero) 주교 ⓒ사진제공=WEA
세계복음주의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은 1월23일(금) 차기 총무이자 대표로서 필리핀인 주교 에프라임 텐데로(Efraim Tendero)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텐데로는 현재 복음주의연맹 필리핀 협의회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텐데로 주교는 제프 터니클리프 박사가 2014년 초에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에 그의 뒤를 이어 WEA의 수장이 되었다. 
선임된 뒤 그는 “엄청난 과업이 주어졌다. 나를 이 과업으로 이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5년간의 임기를 2015년3월1일부터 시작한다. 
“에프(Ef) 주교”로 널리 알려진 텐데로는 20년 이상 동안 필리핀 복음주의교회협의회(PCEC)의 책임자로 봉직해왔다. PCEC는 가톨릭이 대부분인 필리핀에서 3만 여 복음주의 교회를 대변하며 WEA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PCEC의 방계사업단인 <필리핀 구호 및 개발 사업>의 대표도 맡고 있으며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빈자들을 돌보는 일을 해오고 있다. 
WEA국제협의회 남아프리카 의장이자 WEA 총무대리인 은다바 매자베인 목사는 “텐데로 주교는 우리의 전 지구적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한 나라의 연맹 책임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향후 회원들과 협력하여 더 큰 지구적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오늘날 전 세계 20억 이상의 기독교인들은 로마가톨릭, WEA, WCC 등 3개 단체가 대변하고 있으므로 그 한 축을 맡게 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상기 기사는 본지의 제휴지인 Ecumenical News의 1월24일자 기사(작성자: Peter Kenny)를 편역한 것임을 밝힌다(출처:  http://www.ecumenicalnews.com/article/world-evangelical-alliance-appoints-filipino-efraim-tendero-as-next-head-28090).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