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복지재단 이사장 최일도 목사 ⓒ베리타스 DB |
다일복지재단측은 “방 목사는 ‘다일작은천국’ 시설장으로서 정관상 그의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사회가 하게 된다”라면서 “방 목사는 이미 사직서를 낸 상태다. 그러나 이사회 의결 절차로 인해 수리는 하지 않았다. 이사회에서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 목사는 본지에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방 목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다일복지재단에 사직서를 내고 낙향해 있다. 큰 물의를 일으켰으니 자숙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복지재단에서 이사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논할 것이라고 들었다. 그러나 이와는 상관없이 자숙의 의미로 소외된 곳에 봉사활동을 떠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