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목) 기도회를 위해 진도 팽목항을 찾은 김영주 NCCK 총무가 기도회를 마치고 현장에 마련된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NCCK |
세월호 유가족들이 선체 인양 및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도보행진에 나선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열 목사)는 지난 2월5일(목)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온전한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 수습 및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기도회>를 봉헌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기도회는 이길수 NCCK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 부위원장(기장 부총무)의 인도로 진행됐다. NCCK 김영주 총무 등 지도부는 기도회에 이어 유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세월호 인양 및 실종자 수습, 진상규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NCCK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응답”을 주제로 신학토론회를 준비 중이다. NCCK는 또 지난 해 여야 합의로 꾸려진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하며 진정성 있는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