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가족 행진단, 종착지 진도 팽목항 입성

유가족 및 시민 사회단체, 종교인 등 2,000여 명 참가

▲14일(토) 진도 팽목항에서 ‘온전한 인양, 온전한 진실 팽목항에서 외치다’를 주제로 열린 범국민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14일(토) 진도 팽목항에서 ‘온전한 인양, 온전한 진실 팽목항에서 외치다’를 주제로 열린 범국민대회엔 세월호 유가족과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단체 소속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14일(토) 진도 팽목항에서 ‘온전한 인양, 온전한 진실 팽목항에서 외치다’를 주제로 열린 범국민대회엔 세월호 유가족과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단체 소속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14일(토) 진도 팽목항에서 ‘온전한 인양, 온전한 진실 팽목항에서 외치다’를 주제로 열린 범국민대회엔 세월호 유가족과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단체 소속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지난 1월26일(월) 경기도 안산을 출발한 ‘세월호 가족 안산~팽목항 도보행진단’(이하 행진단)이 2월14일(토) 오후 종착점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해 19박 20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진엔 세월호 유가족 및 시민 사회단체, 종교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진 대열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전북노회 교회와사회위원장인 이윤상 목사도 섞여 있었다. 이 목사는 지난 해 7월 기장 전북노회로부터 파송 받아 서울 광화문에 마련된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을 지키며 유가족들의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이 목사는 이틀을 제외하고 행진단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목사는 팽목항에 도착한 뒤 “걸을 수 있으리라 생각을 못했다. 후련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다.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지난 1월26일(월) 경기도 안산을 출발한 ‘세월호 가족 안산~팽목항 도보행진단’(이하 행진단)이 2월14일(토) 오후 종착점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지난 1월26일(월) 경기도 안산을 출발한 ‘세월호 가족 안산~팽목항 도보행진단’(이하 행진단)이 2월14일(토) 오후 종착점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지난 1월26일(월) 경기도 안산을 출발한 ‘세월호 가족 안산~팽목항 도보행진단’(이하 행진단)이 2월14일(토) 오후 종착점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행진단은 팽목항에서 ‘온전한 인양, 온전한 진실 팽목항에서 외치다’를 주제로 범국민대회를 열고 세월호 인양, 실종자 수색, 참사 진실규명 등을 촉구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단원고 실종자인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18살된 그 꽃따운 아이를 장례식장에 보낼수 있게 도와달라" “세월호를 인양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도와 달라”며 국민적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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