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월17일(화) 2015년 부활절맞이 일정을 발표하면서 사순절 묵상기도 자료를 배포했다. 올해 부활절의 주제는 “그리스도의 부활, 우리의 부활”이며 ‘우리를 증인으로 세우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의 고백’을 담지하고 있다.
NCCK가 밝힌 부활절 준비 일정은 아래와 같다.
1. 2월 22일 사순절 첫째주간부터 4월 5일 부활주일까지 매주 공동의 기도제목으로 같은 기도를 드립니다.
2. 고난주간 성목요일, 성금요일에는 고난의 현장을 찾아 예배드립니다.
1) 성목요일(세족목요일)
팽목항으로 이르는 침묵의 순례 후에 세월호 가족과 함께 서로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통해 섬김의 시간을 갖습니다.
2) 성금요일
성금요예배를 고통의 현장, 침몰의 현장에서 드립니다. 아픔과 한탄의 소리가 있는 곳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입니다.
3. 부활절
1) 새벽예배
회원교회에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립니다. 새벽 미명 가운데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 품고 모여,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임을 고백하고 참여하는 자리입니다.
2) 고난 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
고난 받는 현장을 선정해서 에큐메니칼 기관과 단체가 함께 예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