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의회 제60회 총회가 열렸다. ⓒ사진=이인기 기자 |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 이경호 성공회 신부)는 2월26일(목) 오전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60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경호 신부는 2015년 표어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잠언22:6)로 소개하면서, 표어의 취지가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 생명과 참 사랑의 길을 추구하며, 영적인 존재로서의 가치를 구현하고, 하나님의 뜻과 기대를 되새겨서 그것을 위해 살도록 가르칠 것을 권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사업보고 시간에는 제59회 가정주간 기념예배, 새가정 창간 60주년 학술심포지엄, 직원수련회, 새가정 창간60주년 축하음악회, 2015년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발간 등에 관한 보고가 처리됐다. 2015년 사업계획에 관해서는 2015년 가정평화 캠페인, 제60회 가정주간 기념예배 및 새가정연구원 세미나(2015년5월 예정), 2016년 가정예배서 발간, 새가정중창경연대회(2015년10월 예정), 새가정장학회 장학금 지급(여고생 대상) 등이 제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박선희 목사가 신임 총무로 인준을 받았다. 박 총무는 감신대 신학대학원 신학석사(기독교교육)이며 현재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 총무는 전임 송정숙 총무에 이어 3년간 총무직을 수행하게 되며 가정생활협회 부속기관인 새가정사의 총무도 겸임한다.
한편, 새가정사도 이날 오후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59회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 사업계획 승인 및 신임총무 인준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