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예장합동 평양노회, 오는 3월 분립 확정

전병욱 목사 면직재판·동도교회 사실상 보류시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평양노회의 분립이 확정됐다. 위 사진은 작년 10월 열린 임시노회의 모습. ⓒ사진=지유석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예장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 평양노회 분립이 확정됐다. 평양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 김종희 목사, 이하 분립위)는 2월26일(목)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분립 논의를 매듭지었다.   

이에 따라 기존 평양노회는 평양 A노회(가칭 평양제일노회)와 B노회로 나뉜다. 그리고 A노회는 오는 3월13일(금) 오전 경기도 분당 성현교회(담임목사 김선규)에서 총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분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B노회는 23일(월)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왕성교회(담임목사 길요나)에서 분립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립은 아무런 이견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다고 노회 쪽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 면직 재판과 관련, 재판국이 28일(토)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회 안팎에서는 B노회가 전 목사 면직재판을 맡아 계속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삼일교회 측은 재판 진행과정 중 이의가 있을 시 총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삼일교회는 공동의회를 통해 A노회를 선택했다. 
한편 전 목사가 개척한 홍대새교회의 노회가입은 보류됐다. 전 목사는 분립 노회 가운데 한 곳에 가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분립위는 면직재판이 진행 중임을 이유로 가입을 보류시켰다. 동도교회에 대해서도 일단 어느 쪽 노회에서도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