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0주년이 된 꽃재교회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이필주 목사가 시무했던 교회다. 이 교회 중·고·청년들은 이필주 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지난 2월 28일(토) 3.1절 특별 행사를 갖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제공=꽃재교회 |
▲중·고·청년들이 3.1절 특별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조별로 협력하여 태극기 퍼즐 맞추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꽃재교회 |
▲3.1절 특별행사에 참여한 중·고·청년들과 담당 교역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꽃재교회 |
삼일절 하루 전 날인 지난 2월 28일(토) 기독교대한감리회 꽃재교회(김성복 목사, 구 왕십리교회)가 중‧고‧청 연합으로 3.1절 특별행사를 열었다. 행사의 프로그램은 33명의 중‧고‧청년이 북악산에서 삼청동까지 등반하면서 ‘3.1절의 의미를 담은 조별 사진 표현하기’ ‘조별로 협력하여 태극기 퍼즐 맞추기’ 등 몇 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올해로 110주년이 된 꽃재교회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이필주 목사가 시무했던 교회로 긴 역사만큼이나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하였고,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민족지도자들을 배출해왔다. 이번 3.1절 특별 행사는 이필주 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기획되었으며 중·고·청년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서로 연합하여 교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마지혜 1청년부 회장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분인 이필주 목사님이 꽃재교회에 시무하셨다는 것이 꽃재교회 교인으로서 자랑스럽다. 3.1 운동의 의미가 희미해지고, 퇴색되는 시대에 이번 행사를 갖게 되어 뜻 깊다. 또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억압받는 민족의 해방을 위해 헌신하셨던 이필주 목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