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목요일인 2일(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곳을 찾아 침묵행진을 벌였다. 팽목항으로 가는 발걸음 역시 무겁게만 느껴진다. ⓒ사진=지유석 기자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우리 사회는 어수선하다. 참사 유가족들은 정부의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시행령안’에 반발해 3월30일(월) 기자회견을 갖고 노숙 농성에 들어갔다. 4월2일(목)엔 유족 48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삭발식을 갖기도 했다.
이런 상황 때문인지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은 을씨년스럽다. 성목요일인 2일(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곳을 찾아 침묵행진을 벌였다. 팽목항으로 가는 발걸음 역시 무겁게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