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포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헌화

▲NCCK는 성 금요일, 이곳을 찾았다. NCCK와 함께 이곳을 찾은 목회자 및 일반 성도들은 부표를 향해 흰 국화를 던지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NCCK는 성 금요일, 이곳을 찾았다. NCCK와 함께 이곳을 찾은 목회자 및 일반 성도들은 부표를 향해 흰 국화를 던지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NCCK는 성 금요일, 이곳을 찾았다. NCCK와 함께 이곳을 찾은 목회자 및 일반 성도들은 부표를 향해 흰 국화를 던지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세월호 침몰지점 해역에 헌화된 국화 꽃. ⓒ사진=지유석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성 금요일인 4월3일(금) 오전 세월호 침몰 지점인 해상좌표 126E - 34N 지점을 찾았다. 지난 해 4월16일, 이 지점은 해경함정과 언론 취재진의 헬기 등으로 북적였다. 그러나 세월호는 급격히 기울어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지금은 ‘세월’이라고 적힌 노란 부표만이 이곳이 침몰지점임을 알려주고 있다. 

NCCK는 성 금요일, 이곳을 찾았다. NCCK와 함께 이곳을 찾은 목회자 및 일반 성도들은 부표를 향해 흰 국화를 던지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거리로 내몰린 상태다. 이들 유가족들은 정부가 진상규명은 뒷짐을 진 채 보상 문제만 공론화시킨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발생 1년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유가족들은 아프고 힘들다. 
성 금요일, 세월호 침몰지점 주변 해역은 너울이 강하게 일었다. 진상규명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이어서, 강한 너울은 더더욱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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