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 ⓒ베리타스 DB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 총회장 황용대 목사)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4월8일(수) 오전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꾸린 ‘4‧16가족협의회’와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 등 세계교회협의회(WCC) 대표단과의 면담을 진행한다.
기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도 세월호 선체 인양 계획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는 총체적 부실과 결함투성이인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실규명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총회는 온전하고 조속한 세월호 선체인양을 통한 실종자 수습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철회 등 명백한 진실규명을 위한 세계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면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기장은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기도와 대응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엔 ‘4‧16 가족협의회’와 함께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과 함께 학교와 교회 등을 방문해 세월호 실종자 수습 및 온전한 선체 인양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