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끝까지 진실규명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예은 엄마’ 박은희 씨가 시민들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
▲5월9일(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끝까지 진실규명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영석 엄마’ 권미화 씨가 시민들과 포옹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
▲5월9일(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끝까지 진실규명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고 임요한 군의 어머니 김금자 씨가 시민들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다. ⓒ사진=지유석 기자 |
정부가 유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을 최종확정한 가운데 5월9일(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끝까지 진실규명 시행령 강행처리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촛불 문화제는 경찰과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한 사람 한사람 끌어 안으며 이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한편 김혜진 416연대 운영위원은 “우리와 특별조사위는 정부가 강행처리한 시행령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특조위 조사의 한계가 분명한 만큼 사회적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스스로 독립적인 진실규명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