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제64차 정기총회 개최

차기 총회장 이영훈 목사 선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교단(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5월18일(월)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교단(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5월18일(월)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주제는 “성령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이다. 
이날 총회에는 총대 720명 중 671명이 참석했으며 현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만장일치로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된 이 총회장은 교회분열과 교권다툼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잘못된 모습을 버리고 “‘작은 예수의 영성’으로 무장해 겸손과 섬김의 모습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하며 “기하성이 다시 한 번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켜 나라와 민족에 꿈과 희망을 전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부총회장단도 선출되었다. 제 1·2·3부총회장에는 이태근(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강영선(일산순복음영산교회), 윤종남(순복음금정교회) 목사가 추대되었고, 김봉준(구로순복음교회), 최명우(순복음강남교회) 목사와 김인식(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는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외 2-3명의 부총회장과 감사, 부(副) 임원들은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총무에는 엄진용 목사(제일좋은교회)가 재선출되었고 서기에 이일성 목사(순복음삼마교회), 재무에 박형준 목사(순복음평택중앙교회), 회계에 박경표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추대됐다. 금권선거 없이 치러진 이번 총회에서는 2억2천만 원 상당의 임원 입후보비 전액을 교단 발전기금으로 산입하여 총회 산하 지방회를 통해 미자립교회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대들은 동성애, 교계연합, 남북통일, 고비용 결혼식, 저출산 문제 등 한국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기 위하여 교단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방안으로 5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5개의 결의안은 다음과 같다. (1) 동성애 지지에 따른 입법 및 이에 연관된 어떤 행사도 절대 반대한다. (2) 한기총·한교연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 (3)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 교회재건 및 교육, 문화, 의료시설 건립을 위해 각 교회 1년 예산 중 1%씩 교회별로 적립할 것을 제안한다. (4) 검소한 결혼예식 장려에 적극 동참하며, 예배당을 예식장으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 (5)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장려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한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총회 측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추진의 기본원칙은 변함이 없되 서대문 총회 측의 법정 소송과 부채 해결시까지 통합을 유보키로 공식입장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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