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NCCK 총무. ⓒ베리타스 DB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가 지난 20일 최저임금위원회의 답신에 대한 논평을 냈다. NCCK는 앞서 4월 23일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2016년 최저임금을 시급 10,000원으로 인상하여 양극화의 간극을 좁히고 상생의 경제, 공의의 경제를 실현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2016년 최저임금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박근혜 대통령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제10대 최저임금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최저임금위원회는 5월 18일 NCCK의 입장에 대해 "합리적인 결정이 될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는 것과 "다만, 구체적인 최저임금의 수준은 최저임금위원회의 협의로 최종 결정된다는 점을 양지"해 달라는 내용의 답신을 보내왔다.
이에 NCCK는 논평에서 먼저 "최저임금 위원회의 답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다만 위원회의 통상적인 답변 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NCCK는 논평에서 먼저 "최저임금 위원회의 답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다만 위원회의 통상적인 답변 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NCCK는 이어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국사회의 소득 불평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금번 제10대 최저임금위원회의 역할이 중대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위원회 구성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또한 최저임금 10,000원 인상에 대한 본회의 입장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최저임금제 시행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하는 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