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 징계 호소문 서명을 위한 웹사이트[화면 갈무리] |
지난 5월19일(화)부터 시작한 <전병욱 목사 면직 및 한국교회 참회 목사 성명>의 후속 작업이 6월8일(월) 마무리됐다. 전병금 목사(기장), 홍정길 목사(합신), 김세윤 풀러신학대 교수 등이 발의한 이번 서명운동엔 총 726명의 목회자가 참여했다. 특히, 전 목사와 같은 교단인 예장합동 소속 목회자 200명이 서명했다. 또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도 이름을 올렸다.
서명운동을 이끈 구교형 한국복음주의연합 총무는 자신의 SNS에 “사회시국사안도 아닌 교계 단일사안에 대해 평범한 목사들이 700명이 넘게 참여한 사례는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열정이 이 사태를 해결하고,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데 좋은 기반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구 총무는 이어 “성명과 연명자 명단 전체를 공문과 함께 예장 합동 총회장과 부총회장, 총무 등 주요임원들께도 발송할 예정이다. 이제 총회가 이를 받아 적극적으로 처리하도록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교단별 서명자 최종 현황이다.
예장합동 200명 / 예장통합 91명 / 기감 53명 / 합신 45명 / 기성 37명 / 고신 34명 / 기장 30명 / 기침 22명 / 백석 21명 / 대신 12명 / 기하성 10명 / 국제장로 10명 / 예성 9명 / 성공회 6명 / 루터교 3명 / 독립교회-해외-기타 142명 / 무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