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18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를 예방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 예방에 기독교계의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
▲박원순 시장이 18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를 예방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 예방에 기독교계의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지유석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독교계에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6월18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를 예방했다.
박 시장은 김 총무에게 “메르스로 인해 초비상이다. 서울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력만으로는 힘들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이에 기독교계의 도움을 받기 위해 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 총무는 이에 대해 “시장이 사태해결에 앞장서 줘서 고맙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교회가 협력해 메르스 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수재단 등 극우 기독교 단체들은 박 시장의 예방에 앞서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반동성애 집회를 하며 소란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