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최재봉 목사)는 오는 8월3일(월)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세미나1실에서 <김련희 씨의 송환을 촉구하는 종교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김련희 씨는 2011년 탈북하여 한국으로 들어왔으나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므로, 종교인들이 인도주의적인 원칙과 종교적 사랑의 입장에서 김 씨의 송환을 촉구하려는 것이다.
김 씨는 정작 자신은 “애초부터 탈북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돈을 벌려는 입장에서 한국까지 오게 되었[으며] 북한을 버리고 한국을 선택하려는 생각은 없기 때문에 자신은 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정부는 여러 이유를 들면서 김 씨를 북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회견 관계자는 “아직 탈북자를 북한으로 송환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종교인들이 처음으로 김련희 씨의 송환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남북의 새로운 대화의 기회가 생겨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의 개요이다.
명칭: 김련희 씨의 송환을 촉구하는 종교인 기자회견
일시: 2015년 8월 3일(월) 오전 11시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세미나1실
주최: 김련희 송환을 촉구하는 종교인 일동
순서:
사회 / 최재봉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발언 / 1. 종교인의 입장에서 / 종교인 중
2. 당사자의 입장에서 호소 / 김련희 본인
3. 법률가의 입장에서 / 변호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