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영훈·양병희·황수원 목사, 이하 동대위)가 2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이인기 기자 |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영훈·양병희·황수원 목사, 이하 동대위)가 2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5월 출범한 동대위는 얼마 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며 맞불 집회를 놓으며, 동성애 조장 반대 운동을 벌여 왔다.
이날 동대위 본부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동성애는 우리 사회의 전통 가치와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성경적 가르침과 교훈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국교회가 동성애 조장 반대에 앞장서야 한다. 특히 오는 9월 각 교단의 총회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여기에 한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동대위는 향후 △책자 및 논문 발행 △탈동성애자들을 위한 상담 △교과서에서 동성애를 조장하는 내용 삭제 △국가인권위원회와 기자협회가 체결한 인권보도준칙 중 관련 항목 삭제 △질병관리협회에 2012년 이후 에이즈 발생 원인과 대책·현황 공개 청구 △동성결혼 등에 대한 법 제정 저지 △2016년 총선 시 동성애 지지의원 공개 질의 및 낙선·검증운동 전개 △관련 지방자치조례 폐지 및 위헌소송 제기 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